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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on, Jin-kyo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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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03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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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Dong-hy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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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 M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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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Ki-m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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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 Ye-r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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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hm, Min-j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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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on, Jin-kyo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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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 Seo-k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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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on, Yung-j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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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Yong-c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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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 Jeong-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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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 Kyung-w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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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g, Yoo-j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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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 Bo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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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g, Yong-ch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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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ong, Jae-y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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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 Jin-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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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 Sun-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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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 Min-h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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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Jung-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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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Hee-ry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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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 Yoon-j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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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Hyun-w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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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ng, Jung-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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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 Yong-hw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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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ck, Young-h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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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re is no such thing as sil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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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현대작곡가 존 케이지의 4분 33초가 가지는 디스인포메이션(잘못된 정보)의 속성을 책에 실험함으로써, 책이라는 매체가 갖고 있는 권위적이고 관습적인 부분을 배반하는 다양한 실험들로 이루어져있다. 4분 33초는 연주자가 연주회에서 아무런 연주를 하지 않는 퍼포먼스를 통해 지정된 시간과 공간에서 발생하는 침묵과 소음을 음악이라고 규정하여 기존의 닫혀있던 구성음악이 갖는 관습을 파괴하고, 열린형태로써 수용자에게 음악, 즉 소리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나는 이 작품이 갖는 개념과 전달 방식을 책이라는 가장 전통적이고 권위적인 매체에 구현하고자 하였으며, 책이 갖는 관습과 그것을 대하는 수용자의 관습 사이에 해프닝을 발생시킴으로써 수용자 인식의 확장과 새로운 북디자인 가능성에 대한 실험을 하고자 하였다.이를 위해 독서를 통한 독자의 관습적 행위와 일탈적 행위연구를 바탕으로 책이 갖는 소리적인 특성과 형태적 특성, 메시지 전달방식의 방향으로 접근하여 파본에 대한 연구, 책장의 소리내기, 책의 일반적인 형태 뒤집기, 새로운 방식으로 보기, 기존의 북디자인 관습 배반하기 등을 실험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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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 1.
파본 리서치
첫 번째 프로세스로 기존의 책보기에 있어서 잘못된 책으로 분류되는 파본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파본 리서치북이 제작되었다. 파본이란 인쇄나 책의 공정 과정에서의 착오로 인해 비의도적으로 변형되어있는 책의 잘못된 형태를 일컫는다. 이러한 파본을 연구한 이유는 4분 33초가 기존 구성 음악의 관점에서 잘못된 음악, 음악이 아닌 음악으로 정의되어진다는 점이 파본과의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파본 사례에 대한 연구를 거쳐 그 구조와 방식을 재현해 보았으며 이 과정은 향후 진행 되었던 프로세스에 있어서 많은 부분 바탕이 되는 역할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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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 2. 소리
이 프로세스는 4분 33초가 갖는 청각적 특성을 책장을 넘기는 독자의 일반적인 행위와 접목시켜 본 과정이다. 아무런 연주가 진행되지 않던 4분 33초 동안 발생한 우연적 소리 -청중의 기침소리, 수근거림, 내부와 외부의 소음 등을 책으로 재현하기 위해 판형이 큰 책의 형태와 간헐적으로 끼워진 소리나는 재질의 종이를 삽입하여 독자가 책장을 넘기는 관습적인 행위에 스스로 예상치 못한 소리를 발생시키는 것을 의도하였으며 이를 통해 4분 33초가 갖는 구성을 충실히 재현해 본 프로세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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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 3.
형태
세 번째 프로세스는 책의 형태를 주제로 하여 수용자의
행위에 의해 변형되는 책과 일반적인 책의 형태에 대한
관념을 배반하는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우선적으로 진행
되었던 단계는 기존의 관습적인 책이 갖는 정지된 물성적
특성을 찢기라는 도발된 행위를 통해 변형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인지하는 기존의 책은 사각의 틀과 노출된 텍스트
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번 변형되지 않고 정지되어 있다.
이러한 책의 특성을 배반하기 위해 두 권의 프로세스북이
진행되었는데, 그 중 한 권은 책의 사면이 제본되어
그 안에 텍스트 혹은 정보들이 숨겨져 있는 방식으로서,
중심의 절개선을 따라 페이지를 찢어내야지만 그 안의
텍스트들을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 다른
한권은 같은 방식으로서 좀 더 적극적인 찢기의 방식을
통해 책이 사각의 틀을 일탈하는 과정을 겪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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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단계를 거쳐 일반적인 책의 형태에서 비롯되는
수용자의 관념과 관습을 배반하는 두 권의 책이 제작되었다. 두 권 모두 외향적으로는 일반적인 책과 같은 형태로
보이도록 하여 독자의 습관대로 책보기를 하도록 유도
하였다. 제작된 책 중 한 권은 이러한 책보기-책장 넘기기가 불가능한 방식으로 모든 페이지가 붙어 있는 형식이고 (1p 이미지), 또 다른 한 권은 기존의 책 제본의 방식이 거꾸로 되어있는 형식이었다. 이 두 권의 실험을 통해 독자에게 스스로의
관습과 기존의 책이 갖는 형태적 관습을 발견하고 책이라는 매체가 갖는 물성적 특성을 통해 인지되어진 정의를 다시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자 하였다. |
Process 4.
형식
세 번째 프로세스는 책의 형태를 주제로 하여 수용자의
행위에 의해 변형되는 책과 일반적인 책의 형태에 대한
관념을 배반하는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우선적으로 진행
되었던 단계는 기존의 관습적인 책이 갖는 정지된 물성적
특성을 찢기라는 도발된 행위를 통해 변형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인지하는 기존의 책은 사각의 틀과 노출된 텍스트
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번 변형되지 않고 정지되어 있다.
이러한 책의 특성을 배반하기 위해 두 권의 프로세스북이
진행되었는데, 그 중 한 권은 책의 사면이 제본되어
그 안에 텍스트 혹은 정보들이 숨겨져 있는 방식으로서,
중심의 절개선을 따라 페이지를 찢어내야지만 그 안의
텍스트들을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 다른
한권은 같은 방식으로서 좀 더 적극적인 찢기의 방식을
통해 책이 사각의 틀을 일탈하는 과정을 겪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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