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하고 후원하는 우리공예 ‘아토’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장인과 대중을 잇는 서비스 디자인

 

문제의식

우리나라의 전통공예품은 몇 백년동안 이어져온 지혜의 집약체이자 희소성과 인간적 가치가 담긴 매력적인 대상이다. 하지만 현재 전통공예 장인들은 생계 문제로 다른 업으로 전환하며 현지를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보니 전통을 이어 나가려는 계승자도 점차 줄어들어 전통공예의 명맥이 위태로 운 현실이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로써 어떤 도움이 될수 있을지 고민하였다.


서비스개요
아토는 전통공예와 장인들의 소중한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고 소통함으로 전통공예가 잘 계승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서비스브랜드이다. 체험프 로그램을 중심으로 장인과 대중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소비자가 아닌 후원자로 꾸준한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한다.
아토의 체험프로그램의 차별점은 1/스토리가 풍부한 장인이 운영한다. 2/오랜 역사를 가진 현지 환경과 함께 입체적으로 체험한다. 3/단순한 만들기가 아니라 전통공예의 역사와 과정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한다. 4/필요없는 기념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일상속에서 유용한 현대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만든다. 5/ 일회성의 체험이 아닐수 있도록 회원제를 운영하고 장인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간다.
서비스는 초기에 통영을 시작으로 하여 소수의 공방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전국 각 지역별로 검증된 공방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대된다.


1.체험
정부지원과 디자이너들의 참여로 세련된 상품들은 지속적으로 시장에 나오고 있 지만, 상품자체의 결과물 만으로는 수공 예의 과정이 전달되기 어렵고, 사진과 글 로 소통되는 방식은 무형의 가치를 전달 하는데 한계가 있다. 외국인이나 초등학생 대상의 기존 체험프로그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터치포인트가 필요하다.


2.관계
전통공예 가치보전의 중요성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지만, 전통공예품은 고가일 수밖에 없어 구매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적다. 때문에 소비대상에서 벗어난 전통공예는 자연히 일반대중의 관심에 서 멀어지게 된다. 소비자가 아닌 후원 자, 계승자 개념으로 전환하여 장인과의 접점을 만들고 인간적 관계를 맺어갈 필요가 있다.


3.아카이빙
전통공예 관련 공방은 각 지자체별로 혹 은 장인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북촌이나 인사동 중심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활성화된 전통공예 마을이 존재하지만,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장인들의 생업과는 연결되지 않는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적당한 체험프로 그램을 찾기는 쉽지않다.장인 개개인,각 공예별, 지역별 등 카테고리별로 쉽게 정 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시각적 컨셉

먹색과 육각형 형태의 로고는 한국적인 느낌을 반영하였고, 누비, 나전, 대발, 부채 등 공예별로 팬으로 그린 상징적 패턴들은 전통공예의 정교함과 정성을 보여준다. 로 고와 패턴 모두 컬러를 사용하지 않고 종이의 질감을 살려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을 살렸고, 아토의 로고와 패턴을 함께 조합해 사용함으로써 각 장인별 비쥬얼 아이 덴티티를 갖게 된다.




 


김지원
KIM. JI-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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