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okpul kit 구성품] Magazine SRC
13x18cm (B6) / Vellum paper 120g
X Guilty-Free BIB
85x70cm Fabric printing
X Kimchi Powder
In a 8cm Glass bottle
SRC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들과 그 사진들을 실어서
독자의 부정적인 감정 해소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매거진입니다.
코로나 블루로 인해 확산된 우울감과 답답함, 그리고 스트레스를
쉽고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매운 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이유?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 풀리는 먹방
편의점 음식으로 감정을 이완시키는 방법들
우리가 몰랐던 음식에 관한 사실들
INDEX
Intro Welcome! & All about Cup Nuddle Spicy Taste MZ Interview A Cup Nuddle girl & Beer boy Alcoholic Drink #1 About Beer with Soda Sweet Things Ice Cream & Chocolate Src cut #1 Photograph with Convenience Store TMI Alcoholic Drink #2 Convenience Store Cocktail Recipe Src cut #2 Photograph with Survey Short Writing Meaning to Us & Outro Information
QR code on Box
SRC Magazine Preview
Guilty-Free BIB
A bib that can be spilled while eating
(with contamination index)
SRC Application
과월 호 구매와 정기 구독이 가능한 매거진 앱
Bye, Stress!
'Eat and Relief'
SRC is a magazine brand that helps relieve stress.
Magazine <SRC> introduces ways to blow off steam.
ⓒ2021 SRC ALL RIGHTS RESERVED.
Brand Development Studio
Crispy Potee!
잘 부서지지만 열심히 살아나가는 감자칩 포티와 그 친구들
바삭한 포티 & 찹샤츄슈쇼
제가 소개할 캐릭터는, 가끔은 파사삭 깨지지만 열심히 살아나가는 우리를 닮은 감자칩입니다.
우리를 닮은 캐릭터의 필요성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정신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
캐릭터를 제작하기에 앞서 현대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20대 100명에게 미국신경정신의학회의 정신건강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무려 과반수를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이 스스로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 어떠한 프로덕트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게 되었고,
그 '무언가'가 우리들을 닮아 위로를 전달하는 캐릭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캐릭터의 성격을 최대한 우리와 닮은 모습으로 설정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토대로 커스터머 져니 맵을 제작했습니다. 위의 표는 우울증을 겪어 본 경험이 있는
20대 대학생, 직장인 남녀 4명의 우울한 주말의 하루 일과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우울한 날은 정해진 일과 없이 시간을 보낸다]
[보통 침대에서 안 나오지만, 억지로 나오기도 한다]
[각자 좋아하는 방법으로 기분을 환기시킨다]
[믿는 사람과 있으면 우울감이 쉽게 풀리는 편]
"나를 공감해 주기보다는 나를 닮은 위로가 되는 캐릭터가 좋다."
그 후 조사 결과를 취합하여 어떠한 캐릭터와 감정을 표현할지 정리하였습니다.
제가 만들 캐릭터가 무엇을 공감해 줬으면 좋을지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하였을 때, '직접적으로 나타내기 보다, 귀여운 캐릭터를 이용하여 은유적으로' 표현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캐릭터의 성격과 외형을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20대 취향의 귀엽고 매력 있는] & [피곤하고, 예민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잘 부서지는 [감자칩]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
캐릭터 [포티]
이렇게 탄생한 감자칩 포티는 자기중심적인 'INTP 감자칩'입니다.
걸을 때마다 소금과 감자 가루가 떨어지고, 솔직하고 단순해서 감정 표현이 풍부합니다.
쉽게 즐거움과 슬픔에 빠지는 편이기도 합니다. 남을 잘 신경 쓰지는 않지만,
자신의 성취에 굉장히 민감해서 그런 부분에서 파사삭하고 부서지곤 합니다. 커피를 항상 달고 살며
평소 목욕하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눅눅해지면 기분이 좋은 것 같아 보여요.)
[맛있는 걸 먹고 쉴 때는 진심으로 행복한]
[안 좋은 일이 있거나 분노할 때, 파사삭 깨지는]
[일을 하거나, 친구들과 만나며 평소를 살아가는] 포티는 이렇게 우리의 모습을 닮은 캐릭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