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나는 정의되지 않은 것들을 탐험하는 디자이너이다.
Communication Design

ATLAS : Material Life Cycle

제품 디자이너를 위한 소재 순환 라이브러리

Overview

아틀라스는 환경문제에 대하여 중요한 책임이 있는 제품 디자이너가 제품 디자인 기획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45가지 소재와 각 소재의 순환 정보를 담은 45개의 카드로 구성된 소재 라이브러리입니다.
각 카드는 소재의 특성과 순환 정보를 픽토그램과 인포그래픽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한국민의 환경의식

한국의 2018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대기오염이 가장 높았지만, 2019년에는 쓰레기 처리가 전년도 보다 14% 상승하는 수치를 보여주면서 두 번째로 높은 응답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쓰레기 불법 수출과 쓰레기 불법 야적 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결과로 보이며, 또한 2020년 이후 코로나로 인해 쓰레기 문제는 더욱 커지는 중입니다.

환경문제, 누구의 책임인가?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 26%,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 14%, 정부 11%, 소비자 8% 등으로 응답하였으며, 모두 똑같이 책임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38%로 답변했습니다.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를 합하면 40%로 가장 높아 결국 기업이 포장 폐기물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으로도 나타났습니다.

제품 생산 흐름과 입장 이해

기업은 시장논리에 따라 수익이 나는 제품을 판매를 할 뿐이며, 소비자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은 있지만 편리하기 위한 소비를 하는 패턴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해 판매되고 제공되는 것들을 만드는 디자이너들은 과연 어느 정도의 소재 환경에 대한 의식수준을 갖추고 있을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디자이너 인터뷰 결과

장소는 콩크(conc) 소재 라이브러리에서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학생과 실무 디자이너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의 결과물에 대한 소재 결정을 내릴 뿐 소재에 대한 환경 지식은 전무한 수준이었고, 일부는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예산 맞추기에 바쁘다."라는 답변을 받으며 디자이너들의 무관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매해 쌓여가는 쓰레기들을 완화시킬 수 있는지 근본적인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으며 '선형 경제(Linear Economy)'활동에서 배출된 폐자원을 다시 경제 활동으로 되돌리는,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형 산업을 인지하고, 자원에서 생성되는 소재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이슈에 제품 디자이너들이 눈뜨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ATLAS : Material Life Cycle

그리스 로마 신화속 아틀라스 라는 거인신은 천계를 어지럽혀 하늘을 두 어께로 매는 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원으로는 '짊어진 자'
상징으로는 '지구를 떠받치는 천벌'

지금 우리 사회에 어지럽혀진 환경에 대한 책임도 이제는 우리가 지고나가야 할때 입니다.
그 짐을 지고 이어갈 첫 발걸음을 도와줄 프로젝트 ATLAS:Material Life Cycle 를 소개합니다.
순환과정을 나타내는 정보들은 총 4가지로 분류하여 순환시 낭비가 적거나 품질 저하가 적은 Circular 타입
순환은 되지만 품질이 저하되는 Spiral 타입, 소재의 본질로 돌아가지 않고 다른 용도로 변환되는 Conversion 타입,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것은 Linear 타입으로 구분하여 표시하였습니다.

아틀라스의 구성

소재와 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재는 제품디자이너들이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45개의 소재를 선정하였습니다.
플라스틱, 섬유, 가죽, 목재, 금속, 세라믹 총 6가지의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또한 각 소재에 테그를 달아두어 어떤 소재인지 카드와 소재를 매칭하기 쉽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소재 순환 정보 카드

소재들의 순환 과정을 나타내는 정보들은 2015년~2020년까지의 환경부, 통계청, 세계경제포럼WEF, 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OECD), EUROMAP 등 각종 기관과 재활용 업체에서 제공하는 소재 처리 데이터를 중심으로 시각화 하였습니다.

각 소재 카드에는 앞면에 소재를 소개하는 정보와 뒷면에는 소재 순환 인포그래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재 순환 픽토그램

소재의 탄생부터 제품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픽토그램을 통하여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시각화 작업을 하였습니다.
Service System Studio

UPGROUND

새활용(UpCycle)과 놀이터(Playground)가 합쳐진 커뮤니티 플랫폼

Overview

UPGROUND는 매년 버려지면서 늘어가는 쓰레기들에 대하여 자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디자이너가 디자인에 새활용을 접목시킬 수 있도록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는 커뮤니티입니다. 소재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역량을 보여주는 [성취도 시스템]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시스템] 그리고 제작된 디자인에 '새활용 지수'를 적용하여 디자인에 순환 가치를 부여하는 [가치 측정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Background

2018년 기준으로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43만 t. 매년 최고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으며 더욱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쓰레기는 늘어나는데 처리시설은 갈수록 줄고 있으며 이는 자고 일어나면 전에 없던 '쓰레기 산'이 생겨나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쓰레기들은 아직 자원으로서 가치가 남아 있으며 새활용되어 가치를 찾고 새활용이라는 디자인분야를 확장시키는 디자이너 커뮤니티 시스템을 구상하였습니다.

What is 새활용?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우리말입니다.
새활용은 환경을 지키고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방법입니다.

Why for Designer?

새활용(Upcycling)은 그 누구보다 디자이너에게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를 가장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해낼 능력을 가지고 있다 판단했습니다.
UPGROUND는 새활용을 뜻하는 Upcycle과 놀이터를 뜻하는 Playground가 합쳐진 단어로 디자이너들이 새활용에 관한 많은 정보들을 얻고 디자인 작업물들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시스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소재 정복 지수

소재 카테고리별로 얼마나 연구하고 디자인 작업을 했는지에 대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수치입니다. 플라스틱, 섬유, 목재, 금속 총 4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하고 경험과 전문성에 따라 단계별 칭호를 부여하며 자신의 전문성 또는 얼마나 관심을 가진 분야가 있는지 알려줍니다.

[정복 지수]를 올리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이 리서치한 내용들을 보고 지식을 쌓거나, 리서치에 참여함으로써 소재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정복 지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새활용 지수

[새활용 지수]란 버려진 소재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작한 디자인이 소재 순환에 얼마나 기여하고 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의 가치로 새활용이 되었는가를 평하가는 지수입니다. 소재 사용 해결 능력, 제작 시에 낭비되는 재료의 양과 사용되는 에너지의 양, 만들어진 디자인의 사회적 가치, 디자인의 지속 가능성으로 구분하여 [새활용 지수]를 매깁니다.

이렇게 평가받은 디자인들은 개선되고 발전되는 방향성을 찾거나 새활용 디자인이 산업화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목표를 하고 있습니다.

그룹을 통하여 같이 협력할 디자이너 찾기

동일한 관심분야를 가진 디자이너들이 모여 함께 연구하여 버려진 소재들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찾도록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아직 개척되지 않은 새활용 분야를 함께 탐험하고 디자인으로 길을 열어 나갈 동료들을 모집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